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왕을 위한 지침서 (문단 편집) ==== 111~120 ==== >111. 예언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어라. 오로지 당신만을 위해 일하든지, 아니면 처형당하든지. >---- >I will offer oracles the choice of working exclusively for me or being executed. 이들이 용사 측에게 도움을 주는 상황을 만들면 안 된다. 아무리 당신이 계획에 앞서 정보관리를 철저히 해도 예언자들의 예언으로 다 까발려지면 소용이 없다. >112.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부적에 의해 무효화될 수 있는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마법들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 >---- >I will not rely entirely upon "totally reliable" spells that can be neutralized by relatively inconspicuous talismans. 특정 마법에만 의지하면 유사시에 용사 앞에 무기와 장비와 방어복 없이 벌거벗고 선 꼴이 되어버린다. 이런 문제 때문에라도 방어 대책은 서로 다른 기술을 사용해서 이중삼중으로 만들어야 한다. 마법 외의 공격/방어 수단을 연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13. 요새의 정문을 표준 크기로 만들어라. 정교한 60피트[* 약 18미터]의 높은 이중 문이 군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는 하지만 급할 때 빨리 닫을 수가 없다. >---- >I will make the main entrance to my fortress standard-sized. While elaborate 60-foot high double-doors definitely impress the masses, they are hard to close quickly in an emergency. 방어물의 출입문이 크고 웅장해 봤자 방어력만 약해진다. 애초에 문은 특성상 방어력이 제일 약한 곳인데 그걸 크고 웅장하게 만든다는 건 기지를 내주겠다는 뜻이다. 정 크고 웅장한 문을 만들고 싶거든 열리지 않는 가짜 문으로 만들고 진짜 출입구는 여닫기 편한 작은 문으로 따로 만들어놓자. 보안장치 확실히 해놓는 것 잊지 말고. 아예 성의 문은 방어에 쉽게 담백하게 건설하고 웅장한 문은 성 바깥에 [[브란덴부르크 문|문 자체를 건축예술품으로써 따로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114. 용사의 도전을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 >I will never accept a challenge from the hero. 적이 도전을 먼저 건다는 것은 그만큼 적이 유리하다는, 혹은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란 의미다. 어느 쪽이든 응할 이유는 없다. >115. 당신의 군대가 모두 죽기 전까지는 적과 일대일로 맞서선 안 된다. >---- >I will not engage an enemy single-handedly until all my soldiers are dead. 당신의 군대는 용사보다 규모와 숫자에서 우월하니 섣불리 일대일로 맞선다는 건 당신의 장점을 다 내던지는 것과 같다. 항상 적에게 일발 역전의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당신의 군대에 사격술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근접전보다는 사격을 할 때 화력 다수를 한 목표에 집중시키기 편하기 때문이다. >116. [[밀레니엄 팔콘|용사의 우주선]]을 빼앗았다면 문을 열어둔 채 활주로에 둬라. 명목상의 경비명 몇 명만 세워두고 그 자리에서 이동하게 되면 곧 폭발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많은 양의 폭약을 설치해 두어야 한다. >---- >If I capture the hero's starship, I will keep it in the landing bay with the ramp down, only a few token guards on duty and a ton of explosives set to go off as soon as it clears the blast-range. 어차피 용사의 우주선을 완벽하게 탈취할 수 없으므로 만들어진 법칙이다. 다만 용사가 간파한다면 역이용당할 수 있으니 이것만 믿지 말고 별도 조처를 할 것. 어차피 없어도 문제없는 물건이니 빼앗은 즉시 우주선을 파괴하거나 못쓰게 하는 방법도 있다. 주변에서 개발중이던 최신식 우주선 같은 게 있다면 [[건담 강탈|바로 탈취당해]] 용사의 [[세컨드 주역메카]]가 되기 십상이니 요주의! >117. 복수를 엄청나게 바라고 있다고 해도 부하에게 이렇게 명령해서는 안 된다. "그만은 살려 둬라. 내가 직접 처리하겠다!" >---- >No matter how much I want revenge, I will never order an underling "Leave him. He's mine!" 이런 식으로 1대 1의 로망에 집착하다간 일도 다 망치고 목숨도 날려 먹게 된다. 막타를 위해 영웅을 살려준다고 가만히 있어줄 리가 만무하다. 굳이 자신의 손으로 용사를 처치하고 싶다면,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멀리서 저격을 하는 것도 좋다. [[해리 포터|꼭 이런 용사는 직접 죽이는 게 파멸의 트리거가 되거나, 기껏 죽여놔도 아득바득 살아서 돌아온다.]] 한번 생각해보라, 마왕의 철천지원수인 용사가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평범한 병사들에게 굴욕적으로 죽거나 당신이 멀리서 쏜 총알에 맞아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죽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가. >118.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를 가지고 있다면 누군가 심하게 부상당해 넘어지면서 우연히 당겨버릴 수 있는 레버에 의해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라. >---- >If I have equipment which performs an important function, it will not be activated by a lever that someone could trigger by accidentally falling on when fatally wounded. 중요한 장치를 작동시키는 콘솔을 그런 위치에 놔두는 것부터 심히 비정상적이다. 실수로 입력할 때를 대비한 조치도 잊지 말 것. 보통 이런 중요 레버나 버튼, 다이얼 등에는 인증된 인원만이 벗길 수 있는 투명한 덮개를 씌워 보호한다. >119. 용사의 방에 독이 있는 생물을 놓아 그를 살해하려 하지 말라. 그것은 용사를 죽이는 대신 어설픈 당신의 부하를 죽일 것이다. >---- >I will not attempt to kill the hero by placing a venomous creature in his room. It will just wind up accidentally killing one of my clumsy henchmen instead. 용사의 운과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역습을 당하는 경우다. 게다가 용사는 그런 생물 정도는 손쉽게 죽일 수도 있으며 지효성이 있는 독은 성공하더라도 용사가 해독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부적절하다. 차라리 즉시 작동해서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함정들[* 침대의 지뢰, 냉장고의 산탄총 함정, 고압 전류가 흐르는 세면대나 욕조, 그가 준비한 음식에 몰래 탄 즉효성 독극물, 그 방에 들어간 용사를 바로 죽여버릴 수 있는 저격수(특히 71에서부터 써먹은 저격수)]을 준비해둬라. >120. 용사가 [[더티 해리|기본적인 산수 기술]]로 당신을 이기는 것보다 더 화나는 일은 없으므로 당신의 개인 무기들을 [[호시 세이란|표준량보다 한 발 더 많이 쏠 수 있도록 개조하라.]] >---- >Since nothing is more irritating than a hero defeating you with basic math skills, all of my personal weapons will be modified to fire one more shot than the standard issue. 서로 탄환이 떨어져 갈 때 1발이 더 많은 경우라면 사태의 주도권을 쥐기 쉽다. 아울러 적이 이쪽의 화력을 오판하게 할 수도 있다. 요즘은 [[탄창#s-4.1.5|드럼 탄창]]이라는 새로운 도구도 쓸 수 있다. 다만 싸구려 드럼 탄창은 탄 걸림이 잦으니 돈을 아끼지 말고 최고의 품질로 만들자, 사실 드럼 탄창이 현대전에 와서는 벨트 급탄식과 고품질의 값싼 일반 탄창들에 밀려 점점 퇴보되는 감이 있긴 하다. [[라스건|스스로 재충전되는 에너지 무기도 좋다.]] 최근엔 전술 재장전이라고 해서 시중에 유통되거나 기관에서 보급하는 일반적인 용량의 탄창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재장전하도록 하는 기술이 발달했으니 해당 훈련을 이수하거나 어둠의 군대에 도입하는 것도 고려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